아기 낳기 전부터 인스타에서 타이니 코스모스의 제품들을 봐왔어요. 다른 곳에서 볼 수없는 개성있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아기 이불을 꼭 여기서 사주어야겠다고 생각했었죠.

 드뎌!! 아기가 태어나고 침대에 깔 스프레드를 찾아보다가 딱 마음에 드는 말라가 모달 스프레드를 발견했어요. 당장 사려고 했는데 구입이 쉽지가 않더라구요. 너무 인기가 많아서요.. 한 눈 파는 사이 자꾸 품절이..ㅠㅠ 본사에 몇 번이나 문의 글을 남기고 재입고 날짜를 확인해서 겨우 구입했습니다.

 오랜 기다림 끝에 받아보니, 하.. 모달.. 너무 보들보들해요♡♡ 제품 받고 아기보다 제가 먼저 스프레드 위에 누워서 헤엄쳤답니다. 

 처음에 울 아기가 토쟁이라 침대에 스프레드 깔고 그 위에 작은 요를 깔아주었었는데요.. 아기가 자꾸만 다양한 방법으로 그 작은 요를 벗어나는 거예요. 처음에는 왜 그런가 싶었는데 이 작은 생명체도 부드러운걸 알아서..모달에 얼굴 부비는게 더 좋았나봐요ㅎㅎ 요즘은 내가 더 자주 빨래하자는 마음으로 스프레드 위에서 얼굴 비비고 손으로 만지고 물고 빨고 탐색하도록 내버려 둡니다. 

사진에 깨알 같이 작은 아기의 엄지척 보이시나요?!ㅎ 조만간 하나 더 사야할까봐요!

좋은 제품 감사합니다:)